2015년 11월 15일 일요일

2012 제1회 관악.음악.증후군 페스티벌

2012 서울대학교 제1회 관악음악증후군(관음증) 페스티벌

기획:
오천석




"'관음증'이라는 이름에는 ‘음악하는 서울대인들을 병리적 현상을 지닌 사람들로 보는 기성세대의 부정적인 시선에 대한 한탄과 조롱을 담는다’는 페스티벌의 취지가 담겨 있다. 이러한 시선을 타파하고자 교내 18개 밴드와 7명의 디제이들이 관음증 페스티벌의 무대에 올랐다. 인기곡 「신토불이」로 교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당근과 채찍’과 퓨전 재즈 펑키 밴드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FUZE’ 등 학내의 쟁쟁한 밴드들과 디제이들이 참가해 열광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새벽까지 이어진 행사에 대해 대학원 기숙사생들이 항의하면서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관객들 200여명의 높은 호응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관음증 페스티벌을 총괄한 ‘축제하는사람들(축하사)’ 오천석 팀장(불어불문학과·11)은 “새로운 형태의 행사를 시도하면서 학생들의 편의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해 아쉽지만, 참가한 관객 분들이 흥겹게 즐겨줘 감사했다”며 “관악의 학우 모두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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