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2일 금요일

2016년 1학기 정보문화학 과제전 컨셉 기획서 - 현자의 시간

2016년 1학기 정보문화학 과제전 컨셉 기획서 - 현자의 시간 


포스터 디자인: 강윤미

혜* 스님에 따르면 깨달음은 앎이라는데 우리는 아직 알지 못합니다.  
컨셉이시여, 어디 계세요? 아이디어님, 언제 오시나요? 프로그래머님, 언제 도착하세요? 
여기는 64동의 아수라궁 302호 랩실입니다.  

우리 정문과 중생들은 이곳서 애플의 기운, 잡스의 세례를 맞으며 여전히 참선 중입니다. 아이디어님, 컨셉님 도대체 언.제.쯤. 도착하시는 건가요?
깨달음의 순간은 요원합니다. 실행 - 실행 취소(ctrl+z)의 무한 루프! 하지만 컵라면 내음이 물씬 나는 랩실에서 수행하던 몇 명은 저기 돈오하여 졸업하네요. 하여 우리 정문과 과제전준비위원회(이하 과준위)는 그들이 남긴 사리를 주섬주섬 줍습니다.  

사리(舍利)일까요, (라면)사리일까요? 뭐가 됐든 일단 줍고 봅니다. 정문과 중생들이 현자가 되기 위해 투자한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하여 우리 잡스 혹은 이건희의 자식들이 구글신과 선문답한 결과물을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6월 16일 혹은 17일, 64동 정문사(寺)로 어서오세요. 시간이 되신다면 관심 시주(施主)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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